농촌진흥청은 농진청 내 농업과학관 1층에서 살아있는 누에와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누에랑 놀자 & 꽃보다 곤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칼라누에, 얼룩말누에, 호랑누에 등 6~7종의 형형색색 누에를 볼 수 있으며, 알에서 누에(1~5령)와 누에고치를 거쳐 번데기까지 이어지는 누에의 한 살이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넓적사슴벌레를 비롯해 동애등애, 울도하늘소 등 10여 종의 토종 희귀 곤충이 전시될 예정이다.(단, 곤충 전시기간은 6월 22일까지)
이밖에 체험행사로 누에고치에서 실뽑기, 뒤영벌 상자에 손 넣어보기, 풍뎅이 애벌레 만져보기 등이 마련되며 나비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