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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잡초 줄이는’ 수수·유채 동시재배법 개발

농촌진흥청은 수수를 재배할 때 유채를 동시에 파종함으로써 잡초 발생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피복작물로 유채를 10a당 4㎏ 파종한 후 수수를 동시에 파종하는 방법으로, 초기 잡초발생량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 기존의 비닐피복 재배와 유사한 잡초방제효과를 보였지만 오히려 수수의 수량은 6% 증가됐다.

논 수수 재배시 잡초의 출아와 재생을 지연시키기 위한 땅고르기는 파종 직전이나 동시에 하는 것이 유리하며 표토층을 부드럽게 갈아야 유채의 피복효과가 높아진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특히 유채는 여름에 고사해 토양에 환원되므로 토양의 물리성 개선과 유기물 증진 등 지력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황재복 농진청 기능성잡곡과 박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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