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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 화재감식 세미나

과학수사기법 개발 인프라 구축

경기지방경찰청은 1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30분동안 화재감식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감식의 첨단 과학수사기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과학수사연구회(회장 김원식)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김진표 연구관 등 6명의 화재전문가가 각각의 주제를 발표한 뒤 토론이 이어졌다.

경기청 과학수사계 서문수철 경사는 ‘MKE 자연발화 위험성 연구’를 주제로 2009년 8월 25일 여주시 코카콜라 저수조에서 FRP 도장 작업 중 화재·폭발 사건 발생을 거론하며 자연발화 또는 외부 요인에 의한 화재 원인에 대한 실험결과를 발표하고 집중·논의했다.

또 경기과학수사연구회는 앞으로 현장감식, 범죄분석, 법의학, 유전자 분야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해 첨단 과학수사 기법 개발을 위한 다각적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현락 2부장은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져 많은 인명·재산피해를 입을 수 있고 보험사기나 범행은폐 목적으로 방화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감식요원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화재감식기법 연구·개발 등에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최현락 2부장, 김갑식 형사과장, 경원대학교 최돈묵 교수, 한국건설기술원 김흥열 연구관, 경기소방과학연구실 김수영 연구관, 화재감식 전문조사 경찰관 37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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