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소·돼지고기의 정보와 요리법을 담은 ‘한우매니아’와 ‘한돈매니아’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소비자들이 한우와 돼지고기의 각 부위에 대한 요리방법, 특성 등에 대한 정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고기의 특징(육질등급, 영양성분, 좋은 고기 고르는 법 등), 부위구별(축종별 대분할 및 소분할), 각 부위별 요리법(구이나 스테이크용, 국이나 탕용, 찜용 등)과 맛있게 먹는 법등을 담았다.
또 축산물에 대한 궁금한 점을 전문가에게 문의할 수 있는 게시판도 운영된다.
아이폰용으로 개발됐으며 오는 7월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주로 등심(소)과 삼겹살(돼지) 등 구이용 부위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던 소비형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유나 계란과 같은 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