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6일부터 16일까지 국립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한국의 희귀약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희귀약초 전시회는 식의약용도로 개발가치가 높은 ‘비수리’ 등 토종 약용식물 30점과 약용식물을 사진처럼 정밀하게 그린 세밀화, 건재약재 표본, 약초체험상자, 약초를 가공한 기능성 제품류 등이 전시 공개된다.
‘비수리’는 야관문(夜關門)이라는 생약명을 가지고 있으며 옛 문헌에 어혈을 제거하고 상처를 가라앉히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시회가 개막되는 6일에는 약초이름 맞추기 퀴즈대회를 통해 다섯 가지 약초가 들어 있는 향낭(香囊:향을 넣는 주머니)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공간도 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