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가 주관하는 ‘가축인공수정 및 수정란이식 워크숍’에서 회원국들에 가축개량과 축산분야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을 전수한다고 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에티오피아, 케냐, 가봉, 모로코 등 아프리카 12개 회원국에서 21명이, 국내에서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연구원 등 축산전문가 5명이 참석했다.
농진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소, 젖소와 같은 대가축의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기술을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의 생식세포 확보와 동결보존을 위한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