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홍보관에서 보고 느끼고 즐기는 ‘어린이 축산 소풍’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가축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축산 체험과 학습을 통해 구제역 여파에 따른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쇄신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형 젖소에서 젖짜기, 치즈만들기 체험, 건초굴리기 등의 ‘축산 체험’과 우유로 만든 식품과 음료의 시식·시음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산과 염기의 과학, 드라이 아이스 원리, 마술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과학 쇼’, 애완견, 병아리, 칼라누에 등 가까이에서 만져볼 수 있는 ‘동물농장’ 등이 전시된다.
오전에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2회에 걸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