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미곡종합처리장(RPC) 조합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신김포농협 회의실에서 ‘2011년 쌀 수확기 대책 및 양곡사업 활성화 추진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과 정현돈 농협중앙회 양곡부장, 경기도 RPC 조합장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기온 현상에 따른 쌀 가격 및 품질하락 등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RPC운영 농협 간 정보교류와 판매 가능한 수준의 적정재고 유지 등에 대한 방안이 모색됐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수확기를 맞아 조합에 벼 매입자금을 조기에 지원하고, 향후 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품질기준에 합격한 쌀은 농협 인증과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시·군대표브랜드 쌀로 육성시켜 농업생산비 증가를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