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일 광주시 퇴촌농협에서 특별 농촌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주시 퇴촌농협 주관으로 NH보험,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진행된 이번 무료 진료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퇴촌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총 6개 과목의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에게 종합병원급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수해 발행 후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예방교육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가정상비약 세트를 전달했다.
정연호 경기농협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상 피해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이 더 걱정이다”며 “특히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주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도 무료진료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