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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도시규모 맞는 지원을”

수원시 정책간담회… 김진표 의원 등 10명 참석
맹형규 행안부장관 “3급 직제 설치 긍정적 검토”

수원시는 8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렉싱턴호텔에서 시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김진표 민주당원내대표,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의원 그리고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과 민주당 백원우 의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염시장은 “수원의 인구가 110만이 넘어 행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재정과 행정인력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도시규모에 맞게 재정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지원해 시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 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인구가 많은 대도시들이 재정과 인력이 부족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도시별 인구 규모와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적정한 규모의 총액인건비 증액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더불어 맹장관은 수원시의 경우 기초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만큼 통합 창원시에 있는 3급 직제 설치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경우 현재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430명으로,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평균인 370명보다 60명(16.2%) 가량 많아 행정서비스의 불균형 등이 발생,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정부는 앞으로 도시 규모를 감안한 공무원 총액인건비를 증액해 수원시 공무원수가 일부 증원되면, 현재 인력부족으로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결원으로 남아있는 복지와 민원 인력이 보충되고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 행정서비스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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