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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도시 특별법 제정 박차”

염태영 시장 해인사 정기회의 참석
“관광 콘텐츠 등 협의도시 교류 강구”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 제3기 정기회의가 20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의 지차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세계문화유산도시 협의회 회장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특별법 제정 등 정부차원의 협조와 긍정적 검토를 이끌어낸 성과, 기타 특별법 제정에 따른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활동상황, 이후 대책과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염 시장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청회 개최, 서한문 전달, 문광부 장관 면담, 관계 부처와의 실무협의 등 꾸준한 활동으로 법안 제정에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국회일정을 감안,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국회와의 긴밀한 접촉 등 협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법 제정 이후에도 협의회는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교류, 협의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동기획으로 세계문화유산을 관광벨트화 하는 등 관광자원화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 지자체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문광위 소속 법안심사 소위원회 위원장 등 면담추진과 협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간 협조체계 강화, 특별법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계문화유산 관련행사 개최 등을 논의했다.

한편 해인사는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장경판전이 있는 곳으로 올해는 당대 최고의 목판대장경 간행 천년이 되는 해로 23일부터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 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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