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동두천소방서, 연락두절되자 심장질환 70대 할머니 목숨 구해 ‘화제’

동두천에서 심장질환을 앓던 한 독거노인의 신음소리를 듣고 구급대원들이 신속히 위치파악에 나서 노인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20일 오후 5시 32분쯤 동두천소방서 상황실로 “살려주세요” 라는 신음소리를 뒤 끊어지는 119전화가 걸려와 대원들이 30여분간 신고자 위치수색에 나섰고 집안에 쓰러져 신음하는 70세 노인을 발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신고자의 전화음성은 오직 한마디 “살려주세요” 라는 신음소리 뿐 다른 이야기는 전혀 할수없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받은 동두천소방서는 대원들은 신고자의 119전화와 접속된 신고자의 휴대폰의 위치정보 확인했으나 이미 전화는 끊어졌고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동두천경찰서에 수색요청을 했고 동두천시청과 주민자치센터에 신고자의 전화번호와 동일인을 여부를 확인한바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70대 노인으로 확인했다.

이후 구조대 및 구급대를 신속하게 주소지로 이동시켜 동두천시 중안동에 위치한 2층 단칸방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

신고한 노인은 관내 70대 기초생활 보호대상 할머니로서 당시 호흡부전 증상으로 쓰러져 “살려주세요” 라는 말 한마디 밖에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노인은 21일 오후 증상에서 회복할 수 있었고 구조에 나선 대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