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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천연살충제 특허기술 이전

내년 친환경농가에 본격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8일 두애니㈜와 천연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친환경 해충방제제(천연살충제)의 특허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도농기원과 경희대학교가 공동개발한 천연살충제는 천연소재인 양귀비과식물인 죽자초의 추출물로 만들었으며 진딧물 살충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오이, 고추 재배농가에서 진딧물 살충효과를 시험한 결과 90% 이상의 높은 방제효과가 나타났으며 최근 과수원에서 피해를 입히고 있는 매미충에게도 살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도농기원은 전했다.

또 어독성 등 환경에 대한 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안전한 수준을 확보해 지난 4월에 ‘충스타’란 이름으로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등록된 바 있다.

기술이전된 천연살충제는 내년부터 국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에 본격적으로 생산 보급할 예정이며 해외시장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이번 특허기술이전한 천연살충제는 기존 제품에 비해 진딧물의 살충력이 우수하고 약효의 지속기간도 길다”며 “비용절감은 물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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