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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쉬워진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손쉽게 산정할 수 있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작물재배면적, 생산량, 화학비료사용량, 가축사육두수 등의 활동자료 값만 입력하면 이에 맞춰 배출계수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다. 특히 배출량을 벼재배, 화학비료, 축산분뇨, 작물잔사소각, 장내발효, 분뇨처리 등 배출원별로는 물론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등 온실가스별로 산출이 가능하다.

활동자료 값으로 입력되는 작물재배면적은 벼, 보리, 밀, 옥수수, 고추, 두류, 감자, 고구마 등 모두 8개 작물의 재배면적이며, 사육두수에 포함되는 가축은 젖소, 육우, 돼지, 닭, 오리, 염소, 양, 말, 사슴 등 총 9종이다.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국가와 지자체 단위로 농업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쉽고 정확하게 산정할 수 있으며,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해 이에 맞는 적절한 온실가스 저감계획과 감축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지난 8월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담당자들과 협의회를 개최해 보완하고, 오는 12월부터 각 도 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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