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1월 중 일자리(고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제고시켜 실업해결의 전국적 붐을 일으키고 구직자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종합 채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수원고용센터는 16일 오후 1부터 ‘결혼이민자·고령자·북한이탈주민’등을 대상으로 수원고용센터 내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취업에 애로를 겪는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위한 기업 채용행사, 취업특강, 창업컨설팅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당일 수원고용센터 3층에 마련된 면접 채용관에서는 결혼이민자, 고령자, 북한이탈주민의 채용을 원하는 중·소우량 기업 15개사와 일반 구직자 채용을 원하는 15개 기업 등 총 30개 기업에서 100여개의 일자리가 제공됐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 이력서·면접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취업특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컨설팅관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 내일배움카드제, 창업컨설팅, 생활자금 대부,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한 상담 등의 서비스도 진행된다.

또한, 센터 2층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면접 채용관을 확대 운영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주와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면접장소를 제공해 외국인 채용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당일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당일 수원고용센터를 방문하면 채용면접을 볼 수 있고,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수원고용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동행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날,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결혼이민자 14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도록 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도 176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우리사회의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김제락 지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우리사회에서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고령자,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