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LG디스 ‘안전일터 만들기’ 빛났다

‘상생안전 최우수 기업’… 협력사 재해율 70% 감소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산하 ‘안심일터 경기지역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파주시 (주)LG디스플레이어가 협력업체를 가장 우수하게 지도·관리한 ‘상생안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출범한 ‘안심일터 경기지역 추진본부’는 경기도지역의 정부·노사단체·유관기관·직능단체 등 총 26개 기관이 협력해 설립된 ‘지역의 산업안전 지도단체’로 근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최소화하고자 설립됐다.

추진본부는 도내 소재한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들과 계약중인 영세 협력업체(하청업체)들이 안전규정 준수 확인 및 교육 실시, 노하우전수 등 안전보건 자립기반규칙을 올바르게 전수하는지를 관리하게 된다.

추진본부는 상생안전 우수 프로그램 선발을 위해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 이달 16일 치러진 최종심사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4개 기업이 협력사 안전보건지원 활동을 지원하는 상생안전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 내 노·사·민·정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최우수상에 (주)LG디스플레이, 우수상에 (주)경동나비엔, 장려상에 삼성전자(주), 기아자동차(주) 소하리공장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주)LG디스플레이는 모기업 협력사간 상생안전 프로그램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안전보건 지원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협력사의 위험요인을 직접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업체 안전보건 지원으로 전년 대비 협력업체 재해율이 7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협력업체 안전보건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협력업체 계약시 평가결과를 반영하도록 해 협력업체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추진본부는 상생안전 프로그램 참여업체 안전보건 담당자들과 함께 (주)LG디스플레이 현장을 방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표준모델을 개발·배포해 기업의 자율적인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