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21일부터 양주지역을 시작으로 관내 축산농가의 화재예방을 위한 ‘축사전기시설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시설점검은 내년 5월까지 양주, 양평, 안양, 가평, 과천, 수원, 안성 등 도내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전기공사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와 해당 점검지역 축협컨설턴트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노후화된 전기시설(차단기, 불량전선 등) 교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등위치 및 적절한 조도 설정 △전기 누전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전기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한편 경기농협은 올 상반기에 도내 106농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축사전기시설 무료점검을 펼쳤으며, 이와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축무료진료사업(182농가), 친환경축산 마인드교육(2회 100여명)을 실시한 바 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하반기 축사점검이 도내 축산농가에게 실질적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