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야외 예술 공연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12년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
29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사무국에 따르면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최근 열린 ‘경기도 지역축제 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이천 쌀문화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파주 북소리, 시흥갯골축제, 과천한마당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남양주다산문화제 등과 함께 내년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일상의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관객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오는 2012년에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산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25시 광장에서 도심의 일상적인 생활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내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좀 더 추가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시민과 함께 화합하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