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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죽음 경찰 표상으로

故조민수 명예순경 시민 구하다 순직

이철규 경기청장은 화성 전의경교육대를 찾아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故 조민수(21) 명예순경 동상 앞에서 희생을 기리는 헌화 를 하고 있다.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일 오전 화성시 정남면 소재 전의경교육대를 방문해 지난 7월 급류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기동11중대 故 조민수(21) 명예순경의 희생을 기리기는 헌화를 실시했다

7월 28일 전역을 약 한달 앞둔 故 조민수(의무경찰) 명예순경은 동두천시 신천이 범람해 마을 주민 강모(57)씨가 급류에 휩쓸려가는 장명을 목격, 급류로 뛰어들어 구조작업을 펼쳤으나 본인은 목숨을 잃고 강씨는 동료 의경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이 청장은 경찰본분을 다해 위기에 빠진 생명을 구하다 순직한 고인의 희생정신을 경찰정신의 표상으로 이어가기 위해 경기경찰 수장으로서 헌화하고 고인의 넉을 위로했다.

헌화에 이어, 전의경교육대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이 청장은 “전의경은 경찰의 중요한 가족이자 파트너로서 최상의 교육환경을 유지하고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무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함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경찰관들이 고 조민수 명예순경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을 정성으로 섬기며 내 몸같이 보호하는 경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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