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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건 해결 ‘뺑소니계 종결자’경감 특진

군포署 김시곤 경위 이어 김근호 경위 특진 선정

군포경찰서에서 형사활동평가 실적 도내 1위를 차지 1계급 특진한데 이어 올해 뺑소니 사망사고 검거 공로를 인정, 1계급 특진하는 겹경사를 차지하게 됐다.

군포서는 경찰청에서 평가한 2011년 뺑소니 사망사고 검거 전국최우수 경찰로 선발돼 지난달 형사과 김시곤 경위가 형사활동 평가 도내 1위로 경감 승진한데 이어 김근호 경위가 29일 또다시 특진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김 경위는 지난달 21일 새벽 군포시 금정동 소재 금정농협 앞에서 운전자 한모(61)씨는 성당을 가기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강모(78·여) 노인을 치고 달아난 사건을 접수받았다.

김 경위는 즉시 뺑소니 수사전담반을 확대편성하고 목격자확보와 현장 및 도주로 증거수집에 총력을 기울여 용의차량을 특정, 범인검거에 성공했다.

이밖에 김 경위는 올 초 군포에서 발생한 뺑소니 특가법 김모(32)씨를 검거, 크고 작은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및 사고야기 도주범 68건을 검거하는 등 최근까지 230여건을 넘게 해결해 ‘뺑소니계 종결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신기태 군포경찰서장은 “형사과 김시곤 경감에 이어 올해만 2번째 경감 특진으로 본인은 물론 나아가 군포경찰의 명예를 유감없이 발휘한 경사”라며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근호 경감은 “뺑소니 사고발생시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어떠한 사건이 발생해도 반드시 검거한다는 각오로 수사에 임했다”며 “이번사건도 조기에 해결함으로서 피해자와 유가족의 한을 풀어드린 것 같아 경찰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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