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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뚝 전력수요 쑥쑥… 한전 ‘초긴장’

1월 시작과 함께 계속되는 한파속에 지난 5일 한때 과천정부청사가 정전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전력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8일 지식경제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수원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거래소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요자원시장을 개설해 약 100만㎾의 전력을 확보했다.

이날 수요자원시장을 개설한 것은 최대전력수요가 갱신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이와 별도로 대에는 구역전기사업자의 발전소 가동을 늘리는 방식으로 약 15만㎾ 전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질 때 시행하는 조치이지만 이날은 시범적으로 실시했다고 한전 관계자는 설명했다.

1월 둘째 주와 셋째 주는 동계 전력 수급기간 중에서도 수급이 가장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이다.

지경부는 이 기간 건물 난방온도 및 네온사인 조명 사용 제한 등의 절전 규제 위반에 대한 정부 합동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지경부와 행정안전부, 총리실 등 관련 부처가 합동 점검을 벌이고 시민단체의 참여도 확대하는 등 단속 인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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