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직개편시 북부청의 도시·환경업무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 북부청에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 관련 실국장과 김경호 부의장(민·의정부)을 비롯해 안승남(민·구리)·이의용(한·남양주)·임채호(민·안양)·홍범표(한·양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개편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위에 따르면 제264회 임시회의에 제출 예정인 기능별 조직개편안에 북부청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도시환경 업무는 현재와 같이 계속 북부청에 존치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경기도는 기능별 조직개편을 위해 북부청에 있는 도시 및 환경업무를 본청으로 일원화하는 계획이었으나 이날 간담회를 통해 북부청 관내 도민의 불편해소와 북부청의 특수성 등을 감안, 관련 부서를 존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북부청에 도시 업무를 담당할 도시주택과는 존치되고, 환경업무를 담당할 생활환경과가 신설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