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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총선’ 도의원 보궐선거 ‘찬바람’

4.11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12석의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를 겨냥한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아직은 총선 열풍에 가려 큰 이목을 받지 못하는 ‘또 하나의 선거’로 치러지는데 반해 냉랭한 분위기 속에 일부 지역만 출마 후보군들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도내에서 도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12곳. 4월 총선 출마와 의원직 상실 등으로 이들의 빈자리를 노린 차기 도의원 예비주자들이 속속 후보 등록에 나서고 있다.

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0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평택4선거구는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은 안민희(52) 좋은사회를 위한 시민단체 도대표가 나섰고, 민주통합당은 무상급식실현 평택추진본부 공동대표인 김훈(44) 도당 서민경제특위 부위원장과 김연식(42) 지역위원회 쳥년위웡장이 나란히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도 하키협회장을 지낸 김학만(54) 전 도의원도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산2선거구에서는 의원 보좌관을 지낸 한나라당의 이문수(48) 도당 부대변인이 재도전에 나섰고, 민주통합당은 이웃사랑동우회장을 맡고있는 이대근(69) 전 도의원이 역시 도전장을 냈다.

통합진보당은 가칭 상록고교설립추진위 집행위원장인 홍연아(여·39) 전 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나서 표밭 공략에 나서고 있다.

부천1선거구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염종현(51) 도교육자치협의회 정책위원, 광주1선거구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박관열(54) 도당 서민복지위 정책기획단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평택과 의정부 2곳, 성남 및 군포, 부천 등 7곳에서는 아직까지 단 1명도 등록하지 않아 이달말에야 후보 윤곽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출마 후보군의 야당 쏠림도 두드러지고 있다.

여야 각 도당도 보궐선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오는 10일 상무위원회의를 개최해 공심위를 구성, 도·시의원 예비후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나라당 역시 다음주 쯤 중앙당의 공고가 내려오는대로 공심위를 구성하고 보궐선거를 준비할 방침이다.

한편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도의원들은 민주통합당의 경우 고윤수·오세호(평택), 강백수·이상훈(부천), 고영인(안산), 박세혁(의정부), 임종성(광주), 최경신(군포) 의원 등 8명이고 한나라당은 전진규(평택), 장정은(성남, 김시갑(의정부) 의원 등 3명이다. 손호성(안산)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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