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道약사회 “판매협의 임원 전원 사퇴해야”

대한약사회가 감기약, 해열제 등의 약국외 판매 방침에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본지 1월 31일자 7면)경기도약사회는 비대위 구성을 위해 기존 김구 대한약사회장과 나머지 임원들의 전면 퇴진을 요구했다.

2일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외 판매 반대와 관련한 정부 협상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기 위해 이같이 요구해 대한약사회의 을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도 약사회 관계자는 “김 회장은 성명을 통해 새 비대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밝히고 자신 사퇴 밝혔으나 복지부와의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집중 논의했던 부회장 상임이사 등의 임원직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16일 열릴 임시총회에서 비대위 구성을 본격 논의하고 새로운 비대위가 복지부와의 협상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낼수 있도록 명분을 찾을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비대위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권과 상근 비대위원 임명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비대위원장이 대약회장에게 이사회와 상임이사회의 회의소집을 요구 권한과 올해 선거 공고 전까지 존속을 보장을 주장했다.

도 약사회는 “복지부와 약국외 판매를 협의했던 실세 임원들마저 기존직책을 유지하다면 새로운 비대위는 실질적으로 들러리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지난 2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자신은 2선으로 후퇴하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권을 부여하고 밝힌 뒤 그동안 협의를 거부해온 경기·서울시약사회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