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수원 동원고)이 2012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
박현준은 전남 해남 우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고학년(3학년) 미들급 결승에서 정민영(서울 신목고)을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 고학년부 핀급에서는 박영훈(성남 풍생고)이 윤경렬(서울아이티고)에 10-0, 2회 RSC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학교 강광훈은 라이트급 결승에서 정민주(인천체고)를 연장 접전 끝에 3-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 저학년부(1, 2학년) 밴텀급 결승에서는 조강민(풍생고)이 최진웅(강원체고)을 12-1, 2회 RSC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고 핀급 결승에서는 김정석(인천 인평자동차정보고)이 방민호(전북 영생고)를 9-5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최종인(풍생고)은 남고 고학년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김천기(서울 관악고)에 3-9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장형호(인평자동차정보고)는 라이트 미들급 결승에서 송민호(부산체고)에 0-5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