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경기도의원 재선거 안산2선거구(본오1·2·반월동)의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이 여론조사 경선으로 21일 타결됐다.
민주통합당 정선구 후보와 통합진보당 홍연아 후보는 협상 끝에 여론조사 경선에 의한 단일화에 최종 합의, 각 후보측에서 추천하는 선거인단과 시민사회단체가 추천하는 각계 전문가·유권자 등 총 250명을 대상으로 22일 전화 여론조사로 적합도를 물어 단일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두 후보는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단일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전폭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중앙당과 자신들이 내 건 정책공약을 공유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