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설기현이 프로축구 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설기현을 공격수 부문 한 자리에 뽑았다.
설기현은 지난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뽑아내며 팀에 올 시즌 첫 승을 안겼다.
또, 혼자 2득점으로 ‘하이클래스’ 외국인 선수임을 증명하며 성남 일화의 올 시즌 K리그 첫 승에 기여한 에벨톤과 사샤의 공백을 잘 막아낸 임종은도 각각 미드필더 부문과 수비수 부문에서 한 자리씩 꿰찼다.
한편, 설기현과 함께 1득점 1도움을 기록한 이종호(전남 드래곤즈)가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