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하철서 맥주 마시던 그녀 알고보니…

지하철 담배·맥주녀의 난동 동영상이 전파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확산되는 가운데 문제의 주인공 신모(38·여)씨가 결국 정신질환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하철 5호선 맥주녀’ 논란은 신씨가 열차 내에서 왼손에 맥주를 들고 입에 담배를 피우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옆 좌석의 남성이 “담배 끄라”고 말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며 시작됐다.

동영상에서 60대로 보이는 남성이 우산으로 신씨의 행동을 제재하자 신씨가 “싫어 X새끼야” 등 심한 욕설과 함께 들고 있던 맥주를 남성 얼굴에 뿌리는 난동으로 이어졌다.

논란속에 신씨는 최근 열차에서 담배를 피워 즉결심판을 받은 ‘분당선 담배녀’와 동일 인물로 밝혀졌고, 이같은 무대보식 행동을 한 것만 무려 7~8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지하철 맥주녀와 분당선 담배녀가 동일인물이라고?”, “저 여자 진짜 정신감정 받아봐야 할 듯”, “이거 경찰이 처벌 못하나?”, “우리나라 망신 다 시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논란이 계속되자 경찰은 28일 오전 신씨의 모친을 통해 정신감정을 요청했고 전문의 감정결과 정신분열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상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