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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고충 귀기울이는 ‘이동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산외국인력상담센터에서 국내거주 인도네시아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국민권익위는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이나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듣고, 억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평일 근무시간에 상담장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등의 여건을 고려해 일요일로 정했다.

특히 이번 이동신문고는 권익위의 복지·노동·출입국 등 외국인 고충민원다발 분야 조사관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인도네시아 옴부즈만이 공동으로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결혼이민자인 A씨는 이날 이동신문고를 찾아 “결혼이민자들은 주민등록등본상에 자녀보다 아래에 이름이 표시된다”며 “현재 한국인들의 등본처럼 본인-배우자-자녀 순으로 표시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실시한 상담 가운데 우리 정부 관련 사항은 권익위가 처리하고, 인도네시아 정부 관련사항은 인도네시아 옴부즈만이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상담 현장에서 인도네시아 옴부즈만 방문단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 인도네시아 근로자들과 유학생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의 권익증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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