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벌말초와 성남 수정초가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농구 남녀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5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벌말초는 지난 1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 및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 결승에서 수원 매산초를 32-29로 제압하고 소년체전 도대표로 최종선발됐다.
수정초도 여초부 결승에서 수원 화서초에 58-29, 대승을 거두고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 여중부에서는 성남 청솔중이 수원제일중을 결승에서 43-30으로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남녀고등부 결승에서는 안양고와 수원여고가 수원 삼일상고와 성남 분당정보고를 각각 84-78, 64-45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대부 용인대도 수원대를 66-47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성남중이 수원 삼일중을 57-55로 꺾고 1차 선발전 패배를 설욕하며 3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최종선발전을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