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후보는 2일 수원비행장 소음 영향권에 있는 세류1·2·3동을 잇따라 방문해 소음피해 보상을 확대하고 나아가 수원비행장 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비행장 소음피해 보상이 이뤄졌으나 기준 미달을 이유로 일부 지역이 제외돼다”며 “추가 보상을 위한 소음지도 재작성 때 누락 지역이 없도록 관계부처에 정밀 측정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상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소음으로 고통 받는 가구가 많다”며 “에어컨과 2중창 등 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군용비행장 주변 피해주민 지원법’을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의원을 포함한 새누리당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 4명은 지난 3·26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수원비행장 이전을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해 소음피해의 근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