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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가 차액정산 비협조 강경대응키로

대한약사회는 차액정산 협조 요구를 한 지 수일이나 지났음에도 아직 이뤄지지 않자 강경한 대응 방침을 내세우고 나섰다.

9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약가 차액정산 협조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비협조사는 11개로 명단의 지속적인 공개와 법적 대응 등으로 특단의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5차 약가인하 차액정산 대책반 회의를 통해 비협조사에 대한 도덕적, 법적 책임을 묻는 것과 함께 ▲회원 거래주의보 발령 ▲거래처 변경 운동 전개 ▲보건복지부 명단 제출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비협조사를 대상으로 개별 청문회 개최 및 내용증명 발송을 통한 최종 의사 확인 후 비협조사 명단을 홈페이지 등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도매업체의 약국차액정산방침에도 대해서도 성의있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약사회는 회원의 손해가 초래되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뜻을 굽히지 않고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특단의 대책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특히 지부별로 약가 차액정산, 불용재고 반품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협력도매업체 선정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각 지부에 요청하고 비협조 도매업체는 향후 협력도매업체 선정에서 제외할 것임을 밝혔다.

김영식 대책반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서류반품을 허용하고 있어 제약 및 도매업체가 서류반품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약국에 손실이 초래되지 않도록 서류반품과 차액정산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협조사 명단

▲고려제약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목산제약(舊동방제약) ▲알파제약 ▲에스피씨 ▲태양팜 ▲티디에스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산도스 ▲한국엠에스디 ▲화리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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