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일 당일 투표소에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선관위는 투표하기 전에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자신의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발송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그리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가면 선거인은 자신의 신분증을 통해 본인여부 확인을 거쳐 지역구투표용지(흰색)와 비례대표 투표용지(연두색)에 기표한 후 투표지를 보이지 않도록 접어서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된다.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정당) 이상의 란에 기표하게 되면 무효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번호와 투표절차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라며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반드시 읽어본 후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