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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손보니 ‘검거성과 놀랍네’

경기경찰청이 개선된 112신고 대응시스템을 활용해 공조체제를 유지한 결과 ‘3인조 특수강간범’, ‘지하철 성추행범’, ‘주거침입 성폭행 미수범’ 강력사범 등을 연이어 검거하는 등 시스템개선 효과를 내고있다.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새벽 2시 55분쯤에는 용인에서 방충망을 뜯고 침입한 범인 이모(37)씨는 잠자던 여성(20·여)을 성폭행하려했고 이를 파악한 또 다른 여성(19·여·원터치SOS 가입자)이 휴대폰 원터치SOS로 신고했다.

경기경찰청 112신고센터는 ‘놀라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신고자의 비명소리’가 들리자 바로 신고자 위치를 추적, 사건현장을 파악한 뒤 인근에 출동, 순찰차 수색 중 도주하는 피의자를 신고 10여분 만에 검거했다.

또 지난 17일 새벽 1시 20분쯤 평택시 현덕면에서는 ‘김모(23)씨 등 남성 3명이 여성(19·여)을 성폭행하고 차량에 납치했다’는 신고가 112센터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112신고센터는 모든 무전기로 경찰관들에게 상황을 전파됐다. 112순찰차·형사·교통 등 전 직원들이 범죄현장 및 예상도주를 찾아나선 결과 화성시 향납읍에게 도주 차량을 발견했고 피의자 3명을 현장 검거할 수 있었다.

앞서 16일 오후 8시 13분쯤에도 부천역에서 ‘성추행범을 따라가고 있다’는 여성(36·여)의 신고를 받고 관할 전 경찰관에게 범인전모(60)씨의 이동상황이 실시간 전파한 뒤 112순찰 경찰관들은 피해자와 도주로를 따라 추격한 결과 달아나던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존재 이유임을 전 경찰관들이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 납치·유괴, 대여성·대아동 성폭력, 조직폭력 등 주요범죄에 112순찰·교통·형사 등 기능 구분 없이 총력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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