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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 ‘오원춘사건’ 해명“인권위 조사 성실히 응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오원춘 사건 112신고 녹음파일 관련 청취 후 음성파일 제출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발표한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5명이 방문 전 요청한 자료 4가지와 현장에서 종합개선대책 및 112신고 접수처리통계 자료와 중간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질문에 성실한 답변과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다.

음성파일은 조사단 5명 전원이 경기청 치안상황실에서 원본 음성파일을 직접 청취했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신뢰할만한 녹취 전문가에게 원본 음성파일을 녹취할 수 있도록 모든 편의 제공을 제안했으나 인권위 조사단 거부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음성파일 제출만을 요구하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응한 경기경찰청에 대해 ‘직권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간주, 돌아갔다고설명했다.

경기경찰청은 인권위 조사단 측에서 요구한 ‘112신고 음성파일’과 관련해 “검찰 수사와 경찰청 감찰조사가 진행 중이며, 피해자와 유족의 명예 등을 고려해 음성 파일을 제공하는데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조사장소 제공, 112신고센터 공개, 조사단 5명 모두 음성파일 직접청취, 인권위 요구자료 13건을 제출하고 조사요구 대상자 6명에 직권조사 대기하는 등 성실하게 조사에 협조했으나 음성파일 제출만을 문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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