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25시 광장에서 열린다.
‘거리에서 색(色)·동(同)·감(感)-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느끼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2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가족과 친구 등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 공식 초청작품 11개, 국내 공식 초청작품 11개, ASAFringe 16개, Street Campus 6개, 특별공연 5개, ASAFutures 17개 작품 등 10개국 66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다 작품의 공연이 선보인다.
개막 작품인 프랑스 트랑스 익스프레스팀의 ‘인간모빌’은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개막행사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안산시민 200여 명이 거리퍼레이드를 펼치면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장면을 연출한다.
폐막 작품은 아르헨티나 보알라 프로젝트팀의 공중 퍼포먼스 ‘비상’으로 하늘을 무대로 시적이고 마술과도 같은 강렬한 몸짓으로 일상의 단조로움에 지쳐 있는 관객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선보이는 ‘A!SSA CLUB’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처음 시도하는 형식의 공연으로 실내클럽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형식의 DJ Box, B-Boy, 야외공연 퍼포먼스 등으로 기존의 클럽과는 다른 신선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