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내 농어촌을 5개 권역으로 나눈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연 20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농림재단에 따르면 서남해안권역은 안산 선감마을, 바람새마을, 동주염전, 안산어촌민속박물관, 누에섬등대전망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갯벌체험, 조개캐기, 염전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비무장지대를 끼고 있는 서북권역은 태풍전망대, 오두산전망대, DMZ 해마루촌 등 비무장지대의 통일안보 코스를 연계한 농촌체험투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북권역은 축령산, 연인산 등에서 숲체험과 함께하는 아홉마지기마을, 가평영양잣마을, 포천숯골마을 등에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동남권역은 여주·이천 등지에서 쌀 도정과정을 견학하고 안성 칠장사, 여주 신륵사 등을 연계한 코스로 개발됐고 도시화중심권역은 도시근교 농촌테마파크와 식물원 등을 연계했다.
농림재단은 체험투어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파워블로거, 대학생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특별 기획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참여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투어참가는 홈페이지(www.ggaf.or.kr/tou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