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道 문화·물류·관광메카 도약 탄력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계획 2단계 사업과 서울대 농생대부지 활용, 유니버셜스튜디오 조성사업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의회는 15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통해 이들 사업과 관련한 3·4·5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

도의회는 우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의 토지(43만613㎡)·건물(5만2천122㎡)과 서울대 농생대 토지(15만2천70㎡)·건물(2만5천111㎡) 및 남한산성 도립공원 국유지(10만7천59㎡)의 교환을 골자로 한 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재석의원 98명에 찬성 95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가결처리했다.

도는 이에 따라 농생대 부지에 종합 예술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부지 중 일부를 현 수원시 소유의 경기도문화의전당 부지(4만8천여㎡)와 맞바꿔 미술관과 전시관, 조각공원 등의 문화·예술 중심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평택항만공사에 포승물류단지를 현물출자하는 내용의 4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평택항만공사의 자본금 확충에 따른 신규사업 추진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 소유의 포승물류부지 14만6천265㎡(추정액 868억원)를 현물출자하게 되면 공사 자본금으로 현재 8억5천만원에서 수백억원으로 확대된다.

도는 이번 현물출자로 공사의 경영개선 효과는 물론, 도에서 지원해온 출연·보조금 등 도비 지원예산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 변경 심의절차를 생략해 논란이 된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 조성사업의 현금출자를 골자로 한 5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역시 재석의원 98명에 90명의 의원이 찬성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관광공사에 45억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에 해당하는 90만주 가량의 관광공사 지분을 확보하게 됐으며, 관광공사는 자본금 확충으로 7월 본계약 체결 등 USKR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