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병국 2억3천여만원 지출 ‘1위’

도내 당선자들 평균 1억6381만원
하남 이현재 1억3326만원 ‘최저’

19대 총선 선거비용 신고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후보는 선거비용한도액 대비 98.1%인 2억3천154만여원을 사용한 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3개 시·군을 선거구로 두면서 선거비용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19대 총선 후보자의 선거비용 신고액을 보면 도내 52개 선거구의 당선자들이 쓴 평균 선거비용은 1억6천381만원이었다.

이번 총선의 최소 선거비용은 성남 수정선거구에 출마한 국민행복당 최상면 후보가 149만8천원을 사용했다고 신고했다.

이밖에 고양 덕양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송재은 후보가 427만원, 시흥갑에 출마한 무소속 이태한 후보가 441만원, ‘8전9기’에 재도전했던 김포의 무소속 김두섭 후보가 545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선관위에 신고했다.

특히 당선자 52명 중 중소기업청장 출신으로 재도전에 나서 당선된 이현재(하남) 당선자가 1억3천326만원을 사용해 최저 선거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주통합당의 지도부에 도전하고 있는 조정식(시흥을) 의원이 1억3천738만원, 용인병(수지)에서 3선 의원에 성공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선거비용한도액 대비 70.6%인 1억3천776만원을 사용해 ‘저비용 고효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김경협(부천 원미갑) 당선자는 1억3천987만원,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은 1억4천89만원,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이 1억4천320만원, 최재성(남양주갑) 의원이 1억4천58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성남 수정의 민주통합당 김태년 당선자는 선거비용한도액 대비 99.1%인 2억13만원의 가장 높은 선거비용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