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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제16대 회장 방 용 규

“인품 앞세운 전국1등 지방회 만들것”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경기법무사회) 16대 회장으로 당선된 방용규 회장은 새 집행부 경영마인드를 ‘변화와 혁신, 비전’으로 정했다.

방 회장은 “경기법무사회 18개 지부 7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직접 찾아가며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운영전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방 회장은 수원지검 특수부에서 20여년간 수사관생활을 해오다 국회의원 법률지원단과 수원지검 안산지청 옴브즈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 회장은 “최근 로스쿨의 도입으로 법조인 수가 급증하고, 법률서비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법조전반이 위기가 몰려올 것이고 법무사들도 막대한 영향을 맞게 됐다”고 법조계에 불어 닥친 현실을 우려했다.

특히 “사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소송 활성화 정책도 법무사 시장을 위협하는 요소로 다가오고 있다”며 “회원들이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IT기기의 활용도를 활성화하고자 본회에 IT학습관을 설치해 전자소송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방 회장은 “침체되고 있는 법무사회를 이끌고 회원들이 권익을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인품을 앞세운 법을 지키는 법무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경기법무사회는 서로간 소통이 부족하고 정보공유가 부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공유할 수 있게 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나타냈다.

방 회장은 “앞으로 3년 임기동안 선배들로부터 사랑받고 동료들에게는 친구로 후배 법무사들로부터는 존경받는 명실공히 전국 1등 지방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법무사 개원한 방 회장은 안산본회 이사, 전국대의원, 안산지부장에 이어 현재 본회 감사 등 회무에 적극 동참하며 법무사회 운영을 위한 경험을 쌓는 등 6년을 경기법무사회장을 준비해온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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