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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새누리도 후반기 원구성 잡음

투표일 해외연수 의원들 ‘부재자 투표’ 요구로 마찰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내홍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 비교해 잠잠했던 새누리당도 원구성과 관련한 잡음이 번지고 있다.

도의회 새누리당은 후반기 대표단 선출과 관련해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후보 접수에 이어, 15일 대표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다른 일정으로 투표 당일에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부 의원들이 부재자투표 실시를 요구하면서 대표단과 마찰을 빚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문)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중경시로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당대표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해문(과천)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 소속 의원 5명은 대표단에게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김기선(용인)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가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행자위 의원들은 정재영(성남) 대표에게 선거일 이전부터 해외연수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음에도 불구, 대표단이 이를 무시했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정 대표는 해외연수 일정에 대한 통보가 있기 전 이미 선거일이 잡혀있었다며 맞서면서 양측간 고성이 오가는 등 불협화음을 빚고 있다.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여야 양당 모두 내부 갈등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여야 양당 대표단 구성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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