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 전국 14개 산업단지FTA활용지원센터에 ‘산업단지 FTA One-Stop 상담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지난 4월 FTA 활용실태 조사결과와 산업단지 FTA 순회간담회에서 제기됐던 입주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 FTA One-Stop 상담창구’을 개설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산단공은 현재 남동, 반월·시화, 천안에 FTA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며, 서울과 구미는 13일, 나머지 지역은 이달 중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FTA 상담창구에는 산단공을 비롯해, 각 지역 FTA활용지원센터와 지역세관, 대한상의 등이 참여해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 ▲HA 품목분류 ▲원산지 증명 ▲사후검증 등 FTA 활용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전화와 방문상담, 출장상담 등을 실시한다.
최종태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상담창구 개설을 계기로 입주기업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지원기관을 방문하는 등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산업단지 내에서 FTA 전문가에게 1:1 현장컨설팅을 받음으로써 입주기업 실무자의 FTA 활용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FTA활용 실태를 수시로 조사해 즉각적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