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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나눔으로 하나되다

 


안산시민과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이 서로를 이해하고 나눔으로써 하나가 되기 위한 큰잔치가 단원구 화랑유원지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17일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산업단지’라는 주제로 ‘2012 산단가족 ART&BAZAAR’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식(시흥을), 부좌현(안산단원을), 김명연(안산단원갑), 전해철(안산상록갑), 이쟈스민(비례대표) 국회의원과 기업체 대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특히 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개회퍼포먼스에서는 내·외빈과, 외국인근로자, 시민 등이 참가해 화합을 상징하는 우리의 전통문화 길쌈단심엮기를 연출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중앙광장 주변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된 바자회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사진엽서를 제작해 배송해주는 ‘사랑의 메신저’, 10개국 전통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다문화 맛보기’, 베트남모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한국전통놀이 마당 등 ‘체험마당’ 코너도 마련됐다.

김경수 이사장은 “6만명이 넘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외국인근로자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때 기업도 성장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도 도모될 수 있는 것”이라며 “서로를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외국인근로자는 자기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는 기업을 소개해 서로의 처지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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