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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도 청렴도 평가받는다

전국 36개 국·공립대학 대상
외부평가합산 대학수준 평가

올해부터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전국 36개 국·공립대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를 받게 된다.

권익위는 교수의 연구활동과 예산집행, 논문심사, 표절 등의 항목으로 국·공립대 청렴도를 평가하는 내용의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는 교육분야에 대한 국민의 부패인식 개선이 더디다는 판단에 따라 이 분야의 청렴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권익위는 별도 설문항목을 개발해 대학별로 교수와 조교, 교직원 등 400∼500명을 대상으로 한 내부 평가와 해당 대학과 구매·용역·공사계약을 맺은 계약상대방을 통한 외부 평가를 합산, 대학의 청렴도 수준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부정한 청탁의 수수,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 처리, 부당한 사익 추구, 권한 남용, 퇴직공직자의 불법 로비 등 최근 두드러진 공직부패유형들을 공공기관 평가 항목에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직유관단체 평가시 부패 사건이 언론에 노출된 정도를 나타내는 ‘부패사건 언론노출지수’를 새롭게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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