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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경기도내 태양광 발전시설 신청건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도는 올해 6월말 기준 태양광 발전시설 신청건수는 11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2건 대비 5.2배 이상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태양광 발전시설 신청건수(47건)에 비해서도 144%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증가추세는 500MW 발전사업자의 경우 총 발전량 중 일정규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향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또 최근 벌어진 대규모 정전사태로 전기요금의 급등을 우려한 개인이나 기업주 등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효과를 기대, 활용 가능한 옥상 등에 투자를 하고 있는 점도 한몫했다.

한정길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이라도 초기 시설비용이 적게는 수 천만 원에서 수억 원이 투자되는 만큼 예비발전사업자들의 보다 세밀한 사업성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5년 이후 6월말 현재까지 도내 361개소에 총 발전시설용량 50MW의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설치를 허가했으며, 이는 연간 7만3천㎿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용량으로 4인 가족기준 2만4천여세대(9만6천여명)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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