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정기 먹는 물 분야 및 수질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적합기관 판정을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전국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휘발성물질(벤젠·클로로포름), 중금속(납·수은·비소·카드뮴·크롬), 농약(파라티온·다이아지논), 이온성물질(불소·질산성질소·염소이온·황산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미생물(살모넬라·쉬겔라·분원성연쇄상구균) 등 먹는 물 분야 17개 항목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시안 등 수질분야 2개 항목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했다.
안산시는 19개 항목 모두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고, 항목별 평가를 종합한 기관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 받았다. 먹는 물 수질검사에 대한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음용수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 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을 입증했다.
한편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997년 국가 공인 먹는 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공신력을 확보하고 자체기술과 장비, 전문인력을 갖춰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항목, 법정감시항목, 자체감시항목 등 141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목욕장, 수영장, 정수기 등에 대한 수질검사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수질검사를 의뢰하면 정확한 수질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