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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署, 추가 가담자 조사

안산단원경찰서는 직장폐쇄 철회 등을 주장하며 공장에서 농성 중이던 노조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등으로 C경비용역업체 관계자 10여명을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자동차 부품업체 ㈜SJM이 고용한 사설 경비원들로, C업체 직원 200명은 지난 27일 오전 4시 30분쯤 ㈜SJM 안산공장 안에서 농성 중이던 노조원 150여명에게 진압봉을 휘두르고 소화기를 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 10여명이 골절과 입술이 찢어지는 중상을 입는 등 30여명의 노조원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JM이 고용한 C경비용역업체 직원 전원을 수사 대상에 올려 조사 중이며 폭행 등 혐의로 이 회사 회장과 대표 등 관계자 10~20명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안산공장에 투입된 경비용역업체 직원을 모두 불러 조사해야 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며 “이들을 고용한 ㈜SJM 관계자도 불러 폭행을 방조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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