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사동 석호공원 내 5천605㎡에 어린이 자전거안전 교육장이 마련됐다.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실외교통교육장을 개선해 신호등과 횡단보도, 교차로 등이 설치된 시가지 교통상황의 축소판으로 조성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보행자와 자전거, 자동차 운전자 등 도로상의 모든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로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치했으며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방법 ▲보행자 자전거 겸용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방법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버스 승·하차 방법 ▲신호가 없는 회전교차로에서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등 자전거를 포함한 다양한 교통 상황을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조성했다.
박미라 녹색교통과장은 “실제 교통상황은 복잡하고 위험 요소가 많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선진교통문화를 교육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