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했던 로봇과학자의 꿈이 명확해졌어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지난 8~10일 2박3일간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년 영재교육원 창의인성 스팀로봇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오산시와 화성시의 지원을 받은 이번 캠프는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7명의 인솔 및 지도교사를 비롯해 79명의 학생이 참가, 첨단 기기의 알고리즘 이해, 로봇청소기 제작, 해저지형 탐사, 무인 자동차, 일렉기타 제작 및 연주에 대해 조별 체험 학습으로 진행했다.
특히 명지대학교의 현직교수들이 강의 및 실습으로 지도하는 한편, 대학생들과 함께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아이들로 하여금 미래 로봇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교열 교육장은 “영재들이 지녀야 할 종합적인 사고력과 분석력 그리고 거시적 규모의 능력을 함양하고, 과학소양인 및 미래시대 리더로서의 바른 인성 함양, 공동생활과 집단 사고 중요성 제고가 캠프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미래 로봇과학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원리 및 알고리즘, 로봇을 움직이고 데이터를 얻기 위한 간단한 프로그램작성 등에 대해 흥미와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