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중앙대가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경희대는 24일 경희대 수원 국제캠퍼스에서 벌어진 대회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연세대를 83-65(15-20 19-18 25-9 24-18)로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희대는 이날 김종규가 20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두경민(22점), 김민구(19점·8도움)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중앙대도 이날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벌어진 고려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장재석(21점·21리바운드), 김현수(23점) 등이 맹활약하며 69-63(15-15 24-9 14-19 16-20)으로 이겼다.
한편 경희대와 연세대, 중앙대와 고려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25일 각각 연세대 신촌캠퍼스와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열린다.